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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서 눈 뻑뻑하며 피곤…바깥바람 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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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서 눈 뻑뻑하며 피곤…바깥바람 쐬시죠?

직장인이라면 하루의 대부분을 사무실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다. 추운 날씨를 핑계로 환기는커녕 문을 꼭꼭 닫고 지내기 일쑤. 특히 중앙집중식의 난방을 하는 대다수 건물들의 창문은 온종일 열리는 법이 거의 없다.

난방을 하는 건물 내 사무실에서 오래 있다 보면 왠지 머리가 무겁고 목과 눈이 따끔거리면서 괜히 불쾌감이 들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병은 아닌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없이 컨디션이 나쁜 이런 현상은 도심 속 빌딩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바로 ‘난방병’이다.

난방병은 밀폐된 공간에 난방을 지나치게 많이 할 경우 두통, 피부건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여름철 냉방병과 비교해 이르는 말이다.

난방병은 겨울철 과도한 난방과 건조한 실내 환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밀폐건물증후군’의 일종이다. 실내외 온도차에 잘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증상인 난방병은 주로 안구 건조나 두통, 피로감 등으로 나타난다.

‘밀폐건물증후군’은 환경 요인에 의한 산업병의 일종으로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장시간 생활함으로써 생기는 여러 증상을 통칭하는 것이다. 그 양상은 두통과 눈·코·입 자극, 피부 발적, 현기증 등으로 나타나며 작업능률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되며 정신적 피로를 일으킨다. 특히 요즘처럼 난방으로 창문을 꼭꼭 닫고 히터를 가동시키고 일하는 사무실이 많은 경우 밀폐건물증후군 현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늘어난다.

증후군의 특징은 사람들이 건물 내로 들어가면 증세가 나타나고, 밖으로 나오면 괜찮아지게 되며, 주 증세는 두통과 점막자극 증세, 즉 눈이 따갑다든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 어렵고 코 안이 따가우며 자주 막히는 것 등이다. 한편, 목도 따갑거나 아프기도 하고, 가슴이 답답한 경우도 있으며, 어지럽고, 메스꺼우며 쉽게 피로해지는 것도 흔히 호소하는 증세이다.

보통은 맑은 공기를 쐬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장기간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간혹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질환이나 만성질환에 걸리는 경우도 있다.

또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사무실뿐 아니라 아파트와 지하철, 자동차 안 등 현대인들이 하루 중 80% 이상을 실내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어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

을지대학병원 산업의학과 오장균 교수는 “창문을 통한 규칙적인 환기라든가 중앙식 환기의 강화, 금연구역의 확대 등이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채광이나 온도(16~20도)와 습도(40~60%), 환기와 공기정화 등 근무환경을 최대한 자연환경에 가깝게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완벽한 실내환경을 갖추기 어려운 여건에서는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 적당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실내 구석구석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를 자주해야 한다. 잠깐씩이라도 바깥바람을 쐬면서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으며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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